태백시 - 강원랜드 지역 차별속 또 한명의 KPGA 프로 탄생
태백시 - 강원랜드 지역 차별속 또 한명의 KPGA 프로 탄생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6.20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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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지정보산업고를 졸업
- 중원대 골프학과 졸업
태백출신 박종호 프로 [연리지TV] 제공-김진형골프아카데미
태백출신 박종호 프로 [연리지TV] 제공-김진형골프아카데미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태백시에 또 한명의 KPGA 프로 골퍼가 탄생했다. 바로 지난 6월 3일 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로 입회한 "박종호"프로는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원대학교 골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4~2020까지 한국프로골프협회 챌린지 투어에 출전한 박종호 프로는 2020년 상반기 KPGA프로 선발전에 출전, 프로로 입회한 것이다.

한해 3회 실시하는 프로테스트는 그 참가 경쟁률이 1회당 2천여 명이 참가해서 50명만 선발하는 것으로 상당한 실력을 가지지 않으면 선발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에는 남자 프로로는 정회원을 획득한 김진형 프로와 준회원으로 송인수, 김맹호, 김동윤 그리고 이번에 선발된 박종호 프로까지 총 5명이 프로 입회되어있다. 여자 프로로는 현재 탑랭커로 활동하는 임희정 프로가 있다.

KLPGA 사진작가 박준석님 페이스북 - 임희정 프로 [연리지TV]
KLPGA 사진작가 박준석님 페이스북 - 임희정 프로 [연리지TV]

하지만 문제는 태백시 프로들은 강원랜드에서 후원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시스템 중 골프는 정선 출신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으로 태백시 프로들이 소외받는 일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 또한 하물며 강원랜드는 춘천출신 준회원에게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폐광지역에 대한 책무를 게을리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임희정 프로가 나온 황지초등학교 골프부는 2명만이 남았다. 그 이유는 태백에서 골프를 하면 강원랜드 후원을 전혀 받지 못해서 고한∙사북으로 전학을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태백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학부모는 전했다.

그 학부모는 태백에서 목소리좀 낸다는 인간들은 다 뭐하는 놈들이냐며 시장 부인이 강원랜드 복지재단에서 일하며 태백시 소외받는 문제는 왜 아무말 안하냐고 전했고 태백시 사회단체 및 선출직들은 강원랜드 꼬봉이 아니고서야 지역문제에 대해 이리 무책임 할수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번에 선발된 박종호 프로는 현재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박인규 위원장의 차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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