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 개최
동해시 -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6.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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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4.(수) 14:00, 동해무릉건강숲에서 개최
- 3년차 발굴성과 공유 및 향후 발굴계획 및 정비까지
-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와 연계한 활용방안
- 수륙사 및 의례박물관 건립으로 전통문화 기반 조성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움 개최 [동해시제공]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움 개최 [동해시제공]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모, 이하 연구소)와 함께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움’을 6월 24일(수) 동해 무릉건강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삼화동 714번지 일원 삼화사 구절터는 연구소 주관으로 2018년부터 정밀 발굴 조사 실시 결과, 1976년 삼화사 이전까지 굴뚝, 온돌 등을 포함한 근대 유구가 확인됐다. 현재는 관계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쳐 추가 제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선 조선시대, 고려시대 주거지, 탑지 등이 확인되고 있다.
 
24일(수)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연구소 박동호 연구원 발굴 조사 성과에 대한 발표, 조계종 어산작법학교 학장인 법안스님 ‘삼화사 수륙재 전승의 역사’, 전 무형문화재위원인 한국체육대 심승구 교수 ‘불교 축제를 위한 수륙재 콘텐츠 활용방안’, 이종천 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 ‘수륙사 및 의례박물관 걸립 및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동해시는 2021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원삼화사지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사업비 6억 7천만원을 신청한 상태이며, 향후 2∼3년 내 원삼화사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삼화사 복원, 수륙사, 의례박물관 등 건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학술 심포지움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시 관계자는 “연구소와 함께 발굴조사 완료 시까지 매년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해 원삼화사지에 대한 성격 규명은 물론, 향후 수륙재와 연계한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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