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5일(목)부터 강릉, 춘천, 원주 3개 권역에서 심리적 어려움 겪는 학생들 건강한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학교 상담 관계자들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실시하기 위해 강릉권(6월 25일~26일), 춘천권(7월 3일), 원주권(7월 6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들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될 예정이다.

연수에는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300여명이 참석하며 주제는 학생들 정신건강의학적 문제와 대처방안(율곡병원 원장 임성후, 강원대학교병원 교수 황준원, 원주기독병원 교수 안정숙), 상담 사례에 대한 임상적 전략을 세우기 위한 사례개념화(원주교육지원청 위센터 실장 윤미자), 학교상담자의 자기수련(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이정숙), 상담전문가가 알아야 할 정신의학 서비스의 실제(침례신학대학교 교수 권선중) 심리검사도구(지우심리상담센터 원장 성태훈)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가정과 사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도 많다”며, “이번 연수는 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맞춤형 대처를 하는 상담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