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2020년 제 5 회 한강 ∙ 낙동강 발원지 축제 취소
태백시 - 2020년 제 5 회 한강 ∙ 낙동강 발원지 축제 취소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7.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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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월) 축제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결정
-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정, 상인들 고심 깊어짐
올해‘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취소 - 연리지TV
올해‘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취소 - 2019년 축제 사진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축제위원회(위원장 문관호)는 2020년 제5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5월 24일 회의에서 프로그램을 축소해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 될 경우 재검토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태 장기화가 전망됨에 따라 위원들은 29일(월) 축제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태백시축제위원회 회의 "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 취소 [태백시제공]
태백시축제위원회 회의 "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 취소 [태백시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여름에도 전혀 약화하지 않고 오히려 확진자가 다시 속출하는 추세로 재유행 등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지역감염 우려 및 예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만큼 축제취소가 바람직하다는 의견, 전국 축제 동향,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진‧규폐 환자가 다수인 태백시의 인구 특성, 지역 여론 등을 종합적 판단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그간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상인들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한 철 관광객 및 축제로 연명하는 많은 영세상인들 고충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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