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 보고·듣고·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새로운 모습 변모 재개관
아리랑박물관, 보고·듣고·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새로운 모습 변모 재개관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7.1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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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콘텐츠 개편 등 다양한 체험시설 선보여
- 미디어와 디지털 프로그램(인터렉티브 테이블)을 도입
아리랑박물관, 보고·듣고·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새로운 모습 변모 재개관 [정선군제공]
아리랑박물관, 보고·듣고·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새로운 모습 변모 재개관 [정선군제공]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이 정선읍 애산리에 위치한 아리랑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개편 재개관했다.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기간 동안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전시콘텐츠 부분 교체와 디지털 프로그램 수용이 가능한 시설로 환경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아리랑 역사, 생활 속 아리랑, 아리랑 이해돕는 300여 점 새로운 소장유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선아리랑 부분은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들 기증 자료가 함께 전시되어 정선아리랑 소중한 역사와 친근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기존 전통적 유물전시 기능을 탈피, 미디어와 디지털 프로그램(인터렉티브 테이블)을 도입, 체험형(참여형) 전시를 구축하였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O,X퀴즈, 정선아리랑 물박장단 연주하기 게임, 나만의 LP음반 꾸미기, 세계 속 아리랑 LP음원 들어보기,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정선아리랑, 콘텐츠 제작을 통한 아리랑을 흥미롭게 듣고 체험하는 등 다각도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360도 전 방향 원형 스크린(서클비전) 영상을 제작 상영하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는 조형물과 영상을 활용 미디어 아트월과 휴게공간 겸 포토존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과 더불어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는 등 아리랑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 아리랑박물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아리랑박물관, 보고·듣고·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새로운 모습 변모 재개관 [정선군제공]
아리랑박물관, 보고·듣고·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새로운 모습 변모 재개관 [정선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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