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 코로나19 여파 속 '상반기 실물경제 지표' 양호
동해시 - 코로나19 여파 속 '상반기 실물경제 지표' 양호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7.2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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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사용액 및 일일 방문객 증가, 건설 및 제조업은 감소
- 19년 말 90,522에서 올 상반기 90,615로 소폭 증가
동해시 - 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실물경제 지표’ 양호 [연리지TV]
동해시 - 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실물경제 지표’ 양호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동해시가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주요 경제 지표를 분석하고 하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시 5월 중 소비(신용카드 사용액 기준)는 전년동월 대비 11.1% 감소했지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소비촉진 캠페인 등으로 상반기(1~6월)*은 지난해 2,636억원보다 73억(3%) 증가한 2,709억원으로 분석됐다. S카드 제공 데이터(동해시 카드 전체 21.97% 점유)

또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동해시로 방문하는 일평균 방문인구는 19,148명으로 19년 18,441명보다 7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실내보다 동해안 해변과 같은 실외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통신사 제공 데이터(관내 방문인구 분석)
  
상반기 동해시의 주요 키워드*는 1월(가스폭발), 2월(확진자), 3월(코로나19), 4 ~ 5월(시민들)로 나타났으며, 특히 3월 말 오징어 판매에 따른 동해몰, 오징어판매 트위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심어 빅데이터 분석. 동해시 인구는 19년 말 90,522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90,61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실물경제 동향 중 부진한 것은 건설 및 제조업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강원 영동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건축착공 면적은 상업용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1.7% 줄었으며, 제조업 생산의 대용지표인 화물차 통행량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8%가 감소했다. 이 외, 부동산 및 토지가격은 약보합 및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해시는 이 같은 경제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하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 행정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사업의 조기 정상 추진과 어촌뉴딜 300(9,879백만원), 오션프론트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사업(77,581백만원), 국도38호선 ~ 동해항 연결도로 조기 개설(80,100백만원) 등 생활 SOC, 미래 新산업 등 정부시책 연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여성 등 취약 1인가구에 대한 지원 통합플렛홈 구축 등 안정망을 확충하고 및 청년·고령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트 정비(3,240백만원), 북평민속 시장 고객 지원센터(1,143백만원), 남부재래시장 시설현대화(161백만원) 등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및 여건에 따른 경제지표를 설정해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하반기 재정 조기집행은 물론 언택트 디지털 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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