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가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태백’을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6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22일부터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태백에 꼭 필요한 여성 친화 정책 수립을 위하여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하나는 일반시민을 대상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묻고, 또 다른 하나는 행정동별 사회단체 대표(통반장, 주민자치 위원 등)를 대상, 우리 동네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수준 및 필요성을 묻는다. 

태백시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5개년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 시민참여단 구성후 정책 발굴, 내년 7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