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가 하계 휴가철 맞아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 소비자 피해를 근절 위해 7월~9월까지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남진우'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 물가안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공중위생‧농정분야를 비롯한 물가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개인서비스 요금 과다인상, 불법적 이용료 징수, 계량위반행위, 부정 축산물 유통,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가 집중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숙박업, 요식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자정 운동과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를 통해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 및 올바른 상거래 질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물가 정보 상시 제공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지역 물가 형성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백시 대표재래시장인 자유시장은 금요일 오후만 해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활성화를 하지도 못한 상인들에게 물가안정이라는 면목으로 점검을 강화하는 것에 상인들 마음은 편치 않다.

태백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관광객 감소로 인해 상인들 특수는 옛말이 된 상황속에 다양한 활성화 방법에 대한 태백시 플랜이 아쉬운 상황이다.

앞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태백시 대응이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