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평생학습 프로그램, 태백시장도 태백시민도 속이고 24일 운영 개시
태백시 - 평생학습 프로그램, 태백시장도 태백시민도 속이고 24일 운영 개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8.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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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용역에 의하면 최악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가
- 태백시 담당 부서 시장과 시민을 속이고 아무일 없다는 듯 같은 변함없는 프로그램 또 운영
태백시 - 평생학습관 [태백시제공]
태백시 - 평생학습관 [태백시제공]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지난 3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일자리 관련 강좌 부족과 형편없는 내용으로 큰 지적을 받았다. 

인근 삼척이나 정선과 비교,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두드러진 방면, 태백시는 그저 취미 일색을 강하게 지적한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는 태백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걸음마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태백시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는 이런 내용을 시장과 시민에게 알리고 전면적 수정 하는 것이 아니라 또 똑같은 강좌를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는 무능을 그대로 보였다.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태백시 평생교육과는 이런 총체적 부실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대해 솔직히 전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해야 하나 보고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46개 강좌 중 일자리 창출과 관련 강좌가 단지 4개 정도로 진행하며 오로지 시민들 취미생활 보조 역할에 충실했다. 태백시 평생교육은 향후 태백시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임에도 부실과 속임수로 태백시 평생교육과 행정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 정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달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반 및 격일제 수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다만 영유아 및 노래 관련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개강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평생학습 강좌당 수료 인원은 1기 9명 2기 13명으로 미비했다. 그 이유로 프로그램 발전이 전혀 없었다는 평가다.

2007년부터 태백시가 지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태백시 담당 부서 무능 행정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 하나가 시민들 일자리 창출과 시민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태백시 관계자가 잘 알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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