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일), 춘천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춘천지역 모든 학교를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춘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춘천지역 초등학생 확진자 발생 불안요소가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 보건당국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이같이 결정하였다.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방학중인 학교 제외 유치원 44개원 중 38개원, 초등학교 42개교 중 23개교, 중학교 19개교 중 11개교, 고등학교 14개교 중 3개교, 특수학교 3개교 중 1개교이다.
총학교수 122개교, 원격전환교 76개교, 방학중 46개교다.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은 학교 자율결정에 따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은 꼭 필요한 경우(맞벌이부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만으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향후 원격수업 추가 연장여부는 상황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간인 9월 1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타지역 방문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도교육청 한왕규 공보담당관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 상황에 학교 구성원들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격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