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강원도 거주 진폐재해자들과 탄광순직유가족들 겨울 월동비 지원을 위한 '2020년 진폐・유가족 겨울나기지원' 신청 접수를 9월 4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및 강원도 내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인 재가진폐재해자(1~13급), 진폐의증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판정자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갖고 폐광지역 및 강원도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폐광지역 4개시・군(태백, 정선, 영월, 삼척)탄광 순직 유가족 중 강원도내 거주 대상 난방비 지원하는 '순직유가족 대상 겨울나기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유가족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며 1인당 유가족 1인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제적등본 또는 유가족확인 증빙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갖춰 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결정 대상자에게 10월 중순 1인당 40만 원 월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안전한 접수처 운영을 위해 야외접수를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접수인력 별도배치, 방역물품 지원 등 활동을 진행한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19년 지원사업을 통해 5244여명에게 20억원 상당 월동비를 지원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