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TV-편집장 지병호> 강원랜드는 코로나 19로 카지노방문고객과 지역사회 안전확보를 위해 카지노 임시 휴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휴장은 9월 7일 10시부터 9월 21일 오전 6시까지로 이번 휴장 기간은 좀 길게 결정됐다. 직원들 통제로 한주 한주 했던 휴장 기간을 길게 잡은 건 아무래도 발생하는 확진자 분포가 심상치 않고 정부의 강력권고로 보인다.

코로나 시대를 보내고 있는 폐광지역 강원랜드는 최악 매출로 2021년 폐광지역 모든 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원랜드가 코로나 시대로 변화하지 않으면 폐특법 연장과 관계없이 무용지물로 변하는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내국인 카지노에 대해 끊임없이 요구하던 다른 지역도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 내국인카지노 요구가 잦아 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경쟁력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런 반증은 폐광지역 위기로 연결되고 그나마 있던 폐광지역 안정적 수익인 폐광기금에 대한 고갈로 강원랜드와 동반 폐광지역 소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이라도 강원랜드는 폐광지역과 함께 미래를 위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조사 및 강원랜드 유보금 활동 등 지금 절체절명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지혜가 절실해보인다.

폐광지역 지자체는 지금 상황을 깊게 성찰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강원랜드가 과연 기업적 마인드로 향후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해진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