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반대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태백시 -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반대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9.1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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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이 아닌 미생물로 분해하는 시설
- 악취 방지 계획 완벽, 오염수 90%이상 처리후 수질환경사업소에서 처리
- 주민설명은 2017~2020년까지 5회 진행
태백시 [연리지TV]
태백시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지난 9월 9일(수) 오전 11시에 태백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음식물처리시설 반대 기자회견"과 관련 입장을 내놓았다.

우선 태백시는 음식물처리시설은 유기성폐자원 바이오 가스화 처리시설로 소각이 아니라고 전했다. 기존 투쟁위에서 소각으로 발생하는 문제 언급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음식물을 파쇄 후 혐기성 소화조(미생물에 의해 음식물, 유기물을 분해하는 시설)에서 30~35℃로 30일간 분해 처리시설로 완벽한 악취 방지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처리 과정 발생 폐수는 공공하수도 업무처리지침에 의거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 약품 투여로 90% 이상 전처리한 후에 하수관로로 수질환경사업소에서 마무리 처리 계획임을 밝혔다.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주민 설명회 [태백시제공]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주민 설명회 [태백시제공]

주민설명회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혔는데 한보 3단지, 한보 5단지 주민들에게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환경상 영향조사 등 2017~2020년까지 5회 사전 설명해 드렸다고 했다.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주민 설명회 [태백시제공]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주민 설명회 [태백시제공]

기자회견 호소문 언급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과 염도가 높아 소각 시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 발생 가능성과 유기물질이 많으면 많을 수록 소각 시 이산화질소 발생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라는 표현은 소각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과 다름을 알렸다.

일부 시민은 환경부를 상대로 투쟁을 하려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이익을 위한 떼쓰기로 비칠 수도 있다는 염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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