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최승준 정선군수는 여량과 북평 지역 태양초 건고추 수매현장을 방문 고추재배 농가, 여량농협 관계자를 격려하고 태양초 건고추 출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최 군수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 속 태양초 건고추 수매가 진행되고 있는 정선광역친환경농업유통센터를 방문 태양초 건고추 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한규 여량농협 조합장을 비롯 농협 관계자, 고추재배 농가와 함께 출하 및 수매 물량 현황과 최근 고추 가격 동향 및 판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 고추 병충해 발생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추 재배와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가들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태양초 건고추 수매사업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과 행정 소통과 협업을 통해 판매촉진 활동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량농협에서는 홍고추 수확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추 재배농가들 소득증대를 위해 시중보다 3~4천원(4kg 기준) 높은 가격에 홍고추 30여 톤을 수매해 태양초 건고추 8톤을 상품화를 추진해 약 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여량농협은 정선광역친환경농업유통센터 내에 6,600㎡(2천평) 규모 유리온실을 활용해 이번 태양초 건고추 수매사업을 8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 유리온실은 봄철에는 고추 및 배추 등 육묘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직접 고용해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