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 제23회 김삿갓문화제 하루로 축소 진행
영월군 - 제23회 김삿갓문화제 하루로 축소 진행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9.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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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9월 26일 하루 진행
영월군 - 제 23 회 김삿갓문화제 간소로 진행
영월군 - 제 23 회 김삿갓문화제 간소로 진행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영월군의 올해 제23회 김삿갓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6일 하루로 축소,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오전 10시 김삿갓묘역에서 김삿갓제향에 이어 11시에는 김삿갓주거지 길에서 영월과거대전 시비(詩碑)제막식이 마련된다. 12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에서는 전국민화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는 박물관 일월곤륜관에서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우편 공모로 진행된 영월과거대전 한시백일장 시상식과 올해 제16회 김삿갓문학상 본상 수상자 이영춘(78)시인과 우수상 고진국(67)작가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한다. 이들 행사는 영월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된다. 대신 군은 내달부터 지역 예술인들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선보이는 사이버갤러리와 상설 공연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1월에는 영월의 자연과 맛집·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숨은영월찾기 UCC 영상공모전과 영월펫페스티벌을 비롯해 영월포토챌린지 ‘영월을 담다’등도 펼쳐진다.

강희신 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단종문화제와 동강뗏목축제·동강국제사진제 등이 전면 취소된데 이어 김삿갓문화제도 최소한의 행사만 진행하게 됐다”며 “그러나 새로운 시각과 접근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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