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2021년 공공일자리 530개 만든다.
태백시 - 2021년 공공일자리 530개 만든다.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1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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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여건 불확실성 감안
-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서민경제 활성화 조치
- 질 낮은 일자리로 안정적 취업 요구에 부흥하기는 어려움
일자리 - 연리지TV
일자리 -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내년도 공공일자리 53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여건 불확실 감안,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공공일자리 530개는 전년도 고용목표 대비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생계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장기적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한 민선7기 정책으로는 궁색하다는 비판도 함께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해 일자리 사업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2020년도 태백시는 강원도 전체에서 조기집행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기에 맞는 적절한 행정과 업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있는 태백시가 2021년도 상반기 조기집행은 어떻게 진행할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생활방역 ▲공공서비스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87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330여 명의 주민을 고용할 계획이다.
  
2021년 공공일자리사업은 내년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휴·폐업자, 프리랜서 근로자, 구직자 등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참여시킬 방침이지만 공공일자리사업이 질 낮은 일자리에 머물고 있어 취약계층에게 장기적 대책이 더 절실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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