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스마트팜 조성사업 우선협상자 "(주)넥스트온" 선정
태백시 - 스마트팜 조성사업 우선협상자 "(주)넥스트온" 선정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11.14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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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 JOB CITY 민간참여기업 모집
- (주)넥스트온 우선 협상자 선정
(주)넥스트온 터널 식물공장 [연리지TV]
(주)넥스트온 터널 식물공장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ECO JOB CITY 태백 식물공장 민간참여기업 모집」 결과,  ㈜넥스트온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수) 서울 석탄회관에서 외부전문가를 위촉하여 평가회를 진행, 사업 세부 실행계획을 포함한 협약 조건 등을 조율 최종 협약할 예정이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넥스트온은 세계 최초로 터널을 기반으로 한 수직 농장을 운영,  새로운 농업 기술을 가진 벤처 회사이다. 특히,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무더운 여름이나 혹독한 추위에서도 제철처럼 재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넥스트온 관계자는 “소멸 위기 폐광지역 태백시에 ‘저온성 프리미엄 딸기’를 연중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첨단 스마트팜을 조성, 태백을 저온성 프리미엄 딸기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마트팜 관련 직종 및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과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시설이용 접근성을 높여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는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태백시가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지역난방공사·대한석탄공사와 함께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추진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ECO JOB CITY 태백」의 마중물 사업이다. 총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태백시 장성동 226-6번지 일원 약 1만2,000㎡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팜 운영은 스마트팜 준공일로부터 10년간 진행되며, 사업 운영성과에 따라 10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태백시가 고용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선택한 스마트팜은 고용에 있어서는 별다른 성과를 가져오기 힘들다. 자동화에 기반한 사업으로 많은 인력을 고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평가와 아울러 아쉬운 고용산업 선택은 여전히 태백시가 안고 있는 숙제로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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