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 강원랜드 스키장 무관심속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선
정선군 - 강원랜드 스키장 무관심속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선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11.29 11: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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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방지 강력 대응 외치는 정선군 그러나...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하는 복무지침 하지만 유일하게 강원랜드에 대해선 함구
하이원 공식 블로그 제공 [연리지TV]
하이원 공식 블로그 제공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 19 3차 전국 확산으로 강력 대응한다고 전했다. 행정력을 집중해서 정선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대응에 의심이 많다.

강원랜드 스키장이 오픈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경로로 많은 관광객을 모집했다. 고한 인근 리조트에서도 홈쇼핑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서 강원랜드 스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19는 20대가 20%에 육박하는 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 20대에 대한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이 상당수로 전 국민 전수검사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열 체크 그리고 마스크가 이 대 유행에 과연 얼마나 효과인가에 대한 많은 의심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 속 강원랜드 스키장 하루 방문객은 그 수를 짐작하기 어렵다. 이로 인한 폐광지역 전역이 위험에 놓이는 데 대해 태백시, 정선군, 영월군, 삼척시 등 폐광지역 어느 지자체도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는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재난 문자를 강원도 전역에 보내면서 강원랜드 스키장을 통한 확산에 대해선 무방비에 가깝다.

열 체크, 방문자 동선 파악으로는 현재 코로나 대 유행을 잡는 다는 건 불가능해 보이는 것으로 정부는 전한다. 또한 정부는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고민을 진행 중에 있다.

강원랜드가 스키장 오픈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단순한 열 체크, 방문자 기록이 다 일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진폐 환자가 많은 폐광지역은 가장 위태로워 보인다. 강원랜드 스키장을 통해 감염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는 우선 탈의실을 이용해야 하는 실내와 더불어 음식 섭취를 위해 무조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강원랜드 직원들과 지역 임대매장 직원들은 감염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

스키장 운영이 여름 워터파크보다 더 위험해 보인다는 강원랜드 익명의 직원은 강원랜드가 이토록 위험하게 스키장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염려를 전했다.

또한 강원랜드에 언제나 비판과 견제를 담당하는 지역사회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와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그냥 넋 놓고 구경 중이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강력한 방역을 주장하는 정선군은 가장 핵심이 되는 외부 방문객 차단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생생내기에 열 올리는 정선군 모습은 아닐까 염려 속에 강원랜드 스키장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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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이 2020-11-30 20:04:38
하이원만 스키장 오픈한게 아니고, 태백에 오투리조트..무주리조트.웰리힐리파크 모두 스키장 오픈하는데...

기사만 보면 하이원만 오픈해서 욕을 먹어야한다는듯이 써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