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성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늘품협의체, 위원장 조성운) 위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김장재료를 서로 조금씩 기부, 김장을 담고 지역 내 취약계층 24가구 등에 나누어주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김장 나눔이 줄어든 올해에 특별히 배추기부로,  늘품협의체 위원들이 양념재료를 십시일반 기부해 진행됐다. 이러한 식재료 및 식품나눔이 ‘우따채움나눔냉장고’사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성내동의 나눔냉장고는 대학로의 (구)맘유 건물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내 식재료 기부문화를 더 확산시키고 이웃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채움나눔냉장고’가 지역 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했다.

이 행사를 추진한 조성운늘품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추진된 행사이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확실하게 이루어내는 성내동의 좋은 모범을 보여줬으며, 협의체가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작은 나눔들을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