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경제 활성화' 실패 탄탄페이로 위장
태백시 - '경제 활성화' 실패 탄탄페이로 위장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1.01.1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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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을 살리는 '탄탄페이'라는 거짓
- 태백시 경제 활성화에 탄탄페이가 갖는 진실, 실패 가리는 홍보수단
탄탄페이, 류태호 태백시장 - 연리지TV
탄탄페이, 류태호 태백시장 -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탄탄페이 300억 발행을 경제 활성화로 포장하기 위해 또 한 번 공모를 통한 대대적 선전을 진행 중이다.

탄탄페이로 결재 수단을 단순 변경한 것을 지역 살리는 것으로 위장, 탄탄페이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통해 또 한 번 시민들 눈 가리기 하려는 것이다. 

탄탄페이 발행 취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는 공모전은 최우수작으로 "지역을 살리는 주문, 탄탄페이로 할께요"로 지역 화폐 사용이 마치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생, 공존 가치라고 포장한다. 

하지만 실제 태백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통화량 증가와 경제 주체인 시민들 전체 경제 상승 지표는 떨어지는 데 반해 탄탄페이 발행 300억 원으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선전은 위험해 보이기 까지 하다.

태백시 경제 중심인 자영업 상인들은 경제는 안 그래도 엉망이고 코로나로 인해 절망적인 곳이 너무 많다며 장사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 다른 지역 이주나 업종 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수준으로 전해진다. 

인구 유출이 심각한 현실 속에 전체 태백시 경제 규모는 빠른 속도로 위축되어 가고 쓰는 돈을 인센티브가 높은 결제수단으로 변경하는 것에 불과한 탄탄페이로 현재 민선 7기 경제 활성화 실패를 조금 덮고자 하는 "류태호 태백시장 경제정책 "전반은 참담해 보인다. 그런 가운데 앞으로 더욱 심화하는 태백시 경제 돌파구에 대한 미래도 더욱 어두워 보인다.

탄탄페이가 지역경제 도움은 미비한 가운데 현재 민선 7기 지역 경제 실패를 가리는 홍보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 속에 경기부양책이 전혀 없는 태백시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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