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류태호 태백시장 이제서야 "지역 업체" 환심 사기
태백시 - 류태호 태백시장 이제서야 "지역 업체" 환심 사기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1.01.2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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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업체 우선발주 사전검토제 임기후반에서야 실시
-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취임 즉시 시행해야 했던 일
태백시 - 대산2차 아파트 [연리지TV]
태백시 - 대산2차 아파트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계약(공사, 용역, 물품)에 대해 관내 업체 우선 발주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지역은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빠른 움직임과는 대조적이다. 왜 류태호 태백시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해야 하는 일을 이제서야 우선 발주 검토제를 시행한다고 하는지 그 늦은 이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다.

지방정부는 우선 관내 업체가 되도록 많은 계약을 가져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한다. 그 예로 공사에 대해 태백시 관내 공동도급을 입찰서에 반영 관내 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문제는 지방자치 기본 중에 기본으로 태백시 계약은 그런 반영이 너무 낮아 빈축을 사고 있다.

관내 생산품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을 관내 업체와 입찰 방식 계약으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지만, 업체와 계약보다는 나라장터 위주 구매를 하는 태백시가 '우선 발주 사전검토제'라는 말로 또 한  번 업체관계자들 분노를 살 수 있다는 평가다.

당연히 시작과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 관내 업체 우선 발주를 민선 7기 후반부에 그것도 "검토제"를 시행한다는 류태호 태백시장에 대한 경제 관념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임기 후반 지역 업체 달래기는 재선을 위한 모색이라는 시각이 있다.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류태호 시장 입장에서 작은 밥그릇으로 환심을 사서 재선을 꿈꾸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도 있다.

현재 태백시 용역 발주가 한창인데 여전히 지역 업체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냥 입찰 내보내고 하던 대가 다시 수주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적 문제 접근력 부재를 갖는 류태호 민선  7기 지역 경기회복 기여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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