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태백문화원 사무국장 '강동완 전 태백시체육회 사무국장' 선발
태백시 - 태백문화원 사무국장 '강동완 전 태백시체육회 사무국장' 선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1.01.2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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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태호 태백시장 최측근 안호진(태백시장 비서실)탈락 의미
- 향후 지방선거 류태호 태백시장 관변조직 장악력 한계 지적
태백문화원 사무국장 강동완(왼), 류태호 태백시장 최측근 안호진 씨(오른) - 연리지TV
태백문화원 사무국장 강동완(왼), 류태호 태백시장 최측근 안호진 씨(오른) -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문화원(원장 배팔수)은 20일(수) 태백문화원 사무국장 공개모집으로 강동완 전 태백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채용 결정했다.

최종 면접 응시자는 결정된 '강동완 사무국장'과 함께 류태호 태백시장 최측근으로 현재 '태백시장 비서실에서 공무원으로 채용 근무하는 안호진' 씨로 확인됐다.

접수는 단독 접수로 재공고 진행,  안호진 씨가 추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채용 면접 심사위원으로는 배팔수 원장, 손기택 이사, 조미영 이사, 박읍동 이사가 진행했다.

민선 시장은 관변단체 운영을 위해 측근 기용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문화원에 대해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시장 측근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태백문화원은 여러 심사를 고려 공정, 엄격하게 면접을 진행 최종 강동완 사무국장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류태호 태백시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안호진 씨에 대한 탈락은 다른 해석으로 이어졌다.

향후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관변조직 장악이 상당히 중요한 가운데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안호진 씨는 민선 7기 선거 당시 류태호 후보 수행 비서를 했으며 당선과 함께 태백시 8급 공무원으로 채용 현재 태백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관변단체 사무국장 탈락을 민심 이반으로 생각하고 있다. 예산을 결정하는 태백시장에 대한 관변단체 반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단체 즉 관변 단체는 단체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시・군과 비교 이런 결과는 보기 어렵다고도 알려졌다.

선거 준비단계에 돌입한 류태호 태백시장은 선거 전략에 커다란 변수가 될지, 태백시민 민심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촉각이 곤두설 수 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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