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태백시장 유리한 여론조사에서 참패
민선7기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태백시장 유리한 여론조사에서 참패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1.0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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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인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그 결과 류태호 시장 추락
- 단체장 몰락으로 더불어민주당 2022년 지방선거 비상
좌-류태호 태백시장 우-이상호 강원도의원 [연리지TV]
좌-류태호 태백시장 우-이상호 강원도의원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지난 1월 25~26일 태백시 선출직 여론조사가 진행되었다. 강원종합뉴스가 (주)리얼미터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로 일각에서는 단체장 즉 '류태호 태백시장'이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보통 단체장은 단독으로 “잘하고 있느냐”, “잘못하고 있느냐”를 묻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도의원 시의원을 다 묶어서 “누가 활동을 잘하고 있냐”고 묻는 것은 단체장에게 유리한 질문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국민의 힘 이상호 강원도의원에 뒤지는 득표를 한 것이다. 류태호 시장은 전체 응답자 14.3%가 잘한다고 응답한 반면 이상호 강원도의원은 17.4% 응답함으로 상당한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도의원과 시의원은 시민과 직접적 접촉에 한계가 있어 각종 지원금 집행과 행사를 엄청나게 다니는 단체장과 비교하는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단순 비교로는 단체장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지난 선거 관련 업무에 종사한 한 시민은 여론조사 질문에서 단체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라고 평가했으며 본 결과는 뭐 하나 제대로 한 일이 없다는 시민 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말을 전했다. 

실제로 민선 7기 류태호 태백시장에 내세울 만한 사업 및 성과는 전무할 정도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단체장에 대한 뚜렷한 민심 이반은 정당 전체 선출직과 정당 지지율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선거에서 태백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48.83%와 국민의 힘(전 자유한국당)37.39% 지지에서 본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 힘 28.2%지지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태백시 더불어민주당 선출직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장에 대한 태백시민의 냉정한 평가를 뒤로하고 내년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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