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 같은 시간 다른 행보, 비교되는 역량
류태호 태백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 같은 시간 다른 행보, 비교되는 역량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1.04.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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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 없어 얼굴 알리기에 여념 없는 류태호 태백시장
- 임기 후반에도 정선 관광 활성화 성과 만드는 최승준 정선군수
연리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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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지난 주말, 휴일 류태호 태백시장과 최승준 정선군수 행보로 두 단체장 역량에 대한 평가가 상반되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최근 탄탄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선거운동 일환으로 해석되는 상황이다. 특별한 지역적 성과가 전무한 류태호 태백시장 입장에선 최선이라는 속설이다.

한편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난 주말 휴일 얼굴 알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철암지역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많은 선출직이 참석함 가운데 인근 정선군 단체장과는 사뭇 다른 행보여서 비교 대상이 된 것이다. 태백지역 한 시민은 "우리가 시장을 뽑아준 건 봉사 활동하라고 뽑은 게 아니라 태백시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라고 뽑은 것이다"라며 현재 류태호 태백시장 무능을 질타했다.

이에 인근 최승준 정선군수는 임기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와와 정선 2층 투어버스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정선군 관광 유입을 위해 임기 후반 선거를 염두에 두는 시민 만나기와는 대조적이다. 정선군 시티투어 2층 버스는 예약이 쇄도하며 정선군 관광을 이끌고 있고 최승준 군수는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시승식을 통한 언론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폐광지역이라는 같은 울타리 속에 한 단체장은 성과 없이 봉사활동으로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다른 단체장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활동으로 두 단체장에 대한 역량이 지역 발전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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