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삼척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를 맞아 이사부사자공원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썰매장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물썰매장 운영요원을 총 3명을 선착순 모집, 선발기준은 공고일 전일기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인 삼척시민이다. 특히 작업 환경상 연소자, 인명구조요원과 CPR교육 등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이사부사자공원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폭 15m, 길이 58.7m, 경사 12도 규모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2시간 이내로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1인당 이용료는 5천 원이다.

 특히, 이번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의 운영은 코로나19 대응 하절기 특별방역대책에 따라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2m, 최소 1m) 등 방역수칙 준수와 소규모(5인 미만) 이상 및 단체(30명 이상)는 썰매장 이용이 제한되며, 매표 후 회차별로 인원제한(50명)을 두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삼척시는 올해 물썰매장 운영방식이 기존과 달라 관광객들의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홍보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회차별로 방역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최대 50명 인원제한을 두고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사부사자공원을 방문해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도 코로나19 특별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