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제붕괴 초 읽기 - 대한석탄공사 사장, 지역은 "김동욱 위원장" 강력 요구
태백시 경제붕괴 초 읽기 - 대한석탄공사 사장, 지역은 "김동욱 위원장" 강력 요구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1.09.06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성광업소 태백시 경제 25% 담당 2024년 폐광 지역적 여론 경찰출신에 대한 분노
- 대한석탄공사 사장, 중차대한 역할을 위한 김동욱 현 전국광산노동조합 연맹 위원장을 위한 지역 대대적 목소리 폭발직전
김동욱 -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연리지TV]
김동욱 -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연리지TV]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대한석탄공사 사장 선임에 대한 지역 반응이 뜨겁다.

장성광업소 폐광은 태백시 지역 총생산(GRDP) 25%감소로 사실상 지역 경제 붕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정부와 지역이 협상 테이블에서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한 지역과 정부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대한석탄공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대한석탄공사 사장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는 상황에 지역경제 붕괴를 잘 조율하며 정부 협상으로 지역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사람이 선출되어야 하는 절대적 필요성에 놓인 것이 또한 태백시 현 상황이다.

대한석탄공사 사장 후보로는 전 경찰청장 출신인 원경환 후보와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재임하고 있는 김동욱 후보다.

문제는 원경환 후보 경우 지역적 광산 환경 이해와 정부 협상에서 지역과 장성광업소를 대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광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과 동시에 지역경제와의 연계성을 기반으로 정부에게 항의할 수 없는 정치적 배경으로 지역과 광산 입장에서는 최악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탄공사 관련 현수막 - 연리지TV
대한석탄공사 관련 현수막 - 연리지TV

이에 반해 김동욱 위원장은 현재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수행하며 오랜 시간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을 이끈 경험과 광부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협상을 위한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지역과 장성광업소 입장에서는 반드시 임명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태백시 경제 파장을 고려 모든 행정력과 민관 사회 단체등 모든 기관은 정부에게 대한석탄공사 사장 임명에 대한 지역적 입장을 강력, 건의해야 하는 상황으로 태백시 전역은 폭풍전야로 임명을 지켜보는 상황이다. 태백시 모든 단체 및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잘못된 임명이 진행된다면 강한 투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내후년으로 다가온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빚어질 지역 파장을 최대한 슬기롭게 막기 위해 대한석탄공사 사장 역할이 너무나 중요한 가운데 지역 내 행정당국과 사회단체는 반드시 김동욱 위원장 임명을 촉구하는 분위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