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류태호 후보 (민선 7기 시장) “제보다 젯밥에 관심”
태백시 - 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류태호 후보 (민선 7기 시장) “제보다 젯밥에 관심”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2.05.2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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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2월 시장 출마 결심과 동시에 전기사업인・허가 진행
- 재임 기간 개발행위 사업개시
류태호 태백시장 후보 태양광발전시설 [연리지TV]
류태호 태백시장 후보 태양광발전시설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류태호 태백시장 후보가 2018년 2월 태백시장 출마를 결정한 후 바로 태백시에 전기사업인・허가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업 진행은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해찬 태양광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용량은 200KW규모다 

태양광발전 사업은 전기사업인・허가 후 개발행위 인・허가, 공사진행 후, 발전사업개시 즉 상업행위 신고로 진행된다. 류태호 후보 측은 아들 명의로 2018년 1월 12일 태백시에 전기사업인・허가를 접수했으며 같은 해 2월에 인・허가를 받았다. 2018년 1월은 류태호 당시 시의원이 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상황이다.

이후 개발행위. 준공 후 상업적 사업개시 신고는 류태호 태백시장이 시장 시절 모두 승인되었다. 본지가 확인 결과 담당 과장 전결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아들로 진행된 사업은 2021년 2월 4일 사업개시 허가 후 바로 류태호 부인인 전문주 씨로 양도/양수가 진행된 것이 확인되었다.

담당 공무원은 오로지 시민을 위한 봉사를 하는 단체장이 개인 사업을 위한 인・허가를 그것도 자기가 재임 중에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는 비판받을 수 있으나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류태호 후보가 태백시장 시절 받은 연봉은 한 해 약 1억 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4년 여 동안 약 4억 원의 시민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오로지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시장이 자기 사업을 위해 인・허가를 진행 발전사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실제 설비된 200KWh 태양광발전소는 시간당 약 30,000원으로 태백시 태양광 발전 시간이 하루 평균 4.5시간을 감안 하루에 135,000원 한 달 평균 4.050,000원의 수익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상황에 따라 변경이 조금 있을 수 있으나 연평균 48,600,000원으로 약 5천만 원씩 매년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시설이다.

태백사회단체 구성원 한분 과의 인터뷰에서 ‘현직 시장이 오로지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그 많은 연봉을 주고 딴짓하지 말고 일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지 밥그릇 챙기기 바빴구나! 제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었다니 참 어이없다. 대한민국 어느 단체장이 자기 임기 내 상업적 인・허가를 직계가족으로 진행하냐? 정말 태백시민 알길 개똥으로 아는 게 아니면 뭐냐?’ 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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