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지정 추진 강원도.폐광지역 강력 반발
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지정 추진 강원도.폐광지역 강력 반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7.11.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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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공기업 전환은 폐광지역 발전사업 제안 및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연리지TV-지병호기자>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지정 추진 강원도.폐광지역 강력 반발 

강원도와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영월번영회,도계번영회)는 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지정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1월 27일 태백시 지역 현안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폐광지역 사회단체 연합회 긴급 회의를 가졌다. 연합회는 12월 13일, 14일중 하루를 정해 사북 공추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가지는 것으로 했다. 회의는 강원랜드, 강원도,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가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했으며 각 기관 단체가 시장형 공기업 전환에 따른 피해 및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협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018년 1월 강원랜드 공기업 지정을 추진중에 있다. 일부 국회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청탁랜드라는 오명속에 공기업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현대위 김호규위원장은 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지정은 폐광지역 개발사업 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강원랜드 사외이사 구성에서 강원도. 태백. 삼척. 영월. 정선 폐광지역 4개 시.군 추천 인사 배제가 현실이 된다. 고 말했다.

시장형 공기업으로 구분되면 기획재정부 임원추천위원회가 사회이사를 추천하게 된다. 폐광지역 사회단체 연합회는 공기업 전환시 시.군 추천인이 강원랜드 이사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폐광지역 발전사업제안 및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당연하다고 전했다.

강원랜드의 예산.인력운영. 경영실적 평가. 경영지침도 기획재정부 관리,감독을 받는다.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강원랜드가 기획재정부 감독을 받으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공성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 반발하며 강원도,강원랜드,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공동투쟁전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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