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 황지동 432번지 일대가 청년∙신혼부부 위한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6월 21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2년 제1차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평가 결과 교육시설 인접, 교통 및 도심지 접근성,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양호해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후보지 면적은 4,863㎡, 공급호수는 100호이며, 무주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 투자심사 및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 및 호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계획 및 공공주택건설 사업 승인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주택사업은 2023년에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민선 8기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 공약사항이었다. 하지만 지난 강원도의원 시절 진행되고 있는 사업임을 알고 공약사항으로 넣었다는 빈축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각에선 아직 시작도 안 한 민선 8기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이 확정된 사업을 공약으로 선정한 것은 강원도의원 시절 미리 알던 정보를 활용한 것일 뿐 '공약사항 이행'으로 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