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민선 8기 시정 구호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 확정,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가는 짜집기 시정 구호 비판
태백시 - 민선 8기 시정 구호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 확정,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가는 짜집기 시정 구호 비판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2.06.28 2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홍순일 민선1-3기 태백시, 박종기 민선4기 태백시정구호 혼합
- 인수위원회 시대정신 및 당선자 비젼 제시 엉망 비판
연리지TV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민선 8기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구호를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으로 확정 발표했다.

새로운 시정 구호에 대한 설명으로 평균 해발고도 902.2m, 천혜 자연환경 태백시를 앞으로 관광∙휴양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 역점 추진 의지라고 밝혔다.

또한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6월 23일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민선 8기 이상호 태백시장 시정 구호는 지난 1995년 민선 1기 '고원관광 휴양도시 태백'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으로 새로운 시대정신과 어려운 태백시 현실에 대한 시민들 기대감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결과로 아쉬움이 크다.

지난 27년여 동안 태백시는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를 시도했으나 철저히 실패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오투리조트 부도 사태로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태백시가 엄청난 돈과 행정적 역량을 쏟아부은 '고원관광 휴양 레저 도시'는 완벽히 실패했음에도 민선 8기 시정 운영 목표로 정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상호 민선 8기 정책 부재를 꼽고 있다.

뾰족한 준비가 전혀 없는 이상호 당선자와 엉성한 인수위원회가 만든 시정 목표는 태백시를 27년 전으로 돌려놓은 듯한 느낌이다.

준비 없는 짜집기 시정 구호로 시작하는 이상호 민선 8기 태백시에 대한 태백시민 우려가 깊은 가운데 다가오는 7월 1일 이상호 민선 8기 태백시는 그 막을 시작한다.

이상호 태백시 민선8기 인수위원회 [연리지TV]
이상호 태백시 민선8기 인수위원회 [연리지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