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 최승준 정선군수 2023년 시정연설 "군민행복 군정비전 제시"
정선군 - 최승준 정선군수 2023년 시정연설 "군민행복 군정비전 제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2.12.0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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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군정 추진 주력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제공]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제공]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최승준 정선군수는 2일 정선군의회에서 제285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2023년도에는 군정 최우선 가치를 군민들 생명과 안전에 두고 각종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변화의 원으로 삼고 올림픽 국가정원 등 정선형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군민행복 군정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미래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8기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국민고향 정선 산림휴양 관광산업 메카로 육성, 강원랜드 각종 규제 완화, 도암댐 문제 해결 등 정선군의 오랜 현안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 ․ 농촌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앞서가는 복지정책 ▶한 번 더 찾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역동성 있는 정선 조성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자재 반값 공급,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농축산물 판로 확대, 고교 졸업생 대학 입학장학금 지원, 운탄고도 1330·항골 숨바우길 등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길을 조성, 태백선 EMU-150 조기 도입, 영월~삼척 구간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추진, 정선형 복지모델인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군민에게 직접 되돌려드리는 “군민 기본소득” 도입,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개발규제 철폐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 추진 등 각종 분야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185억 원 보다 4.2% 증가한 5,401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다음은 최승준 정선군수 시정연설문이다.

―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 정선군수   최 승 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전영기 의장님과 배왕섭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 8기 첫 번째 본예산안을 군민과 의회에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정의 동반자로서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고견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군정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출향 군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선진국들의 긴축재정 기조가 계속되면서 대외적 위험요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던 예상과는 달리 장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국내경제는 내수 회복세와 수출 증가세 둔화로 올해보다 낮은 성장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민선 8기 정선군정은 600여 공직자와 함께 위기상황을 직시하면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영월~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등 우리 군의 변화를 이끌 핵심사업을 힘차게 추진 하겠습니다.

 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국민 고향 정선’의 핵심 거점이자 산림휴양 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랜드 각종 규제 완화, 도암댐 문제 해결 등 우리 군의 오랜 현안 사업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다가오는 2023년은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도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쟁력 있는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두고, 지방소멸 등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국가정원 등 정선형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군정에 역동성을 불어 넣으면서 미래 비전을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군정 기조 속에서 민선 8기 ‘행복한  정선’을 위해 군민께 약속드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 ․ 농촌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오랜 기간 이 땅과 국민의 삶을 지켜온 생명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소멸 위기와 마주하고 있고, 이상기후와 시장개방 확대, 가축 전염병 확산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군 경제의 중심축인 농업을 살리고 농촌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땀 흘려 농사를 지어도 생산비 부담으로 손에 쥐는 게 없는 농업구조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비료, 농약, 퇴비 등 기초농자재 반값 공급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더욱 확대하여 가까운 곳에서도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번기 중식 지원사업을 더욱 늘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확대하여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품목」을 확대하고, 10대 주력 농특산물 마케팅사업을 강화 하겠습니다.

 또한 기후 온난화 추세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역 전략작목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각 면 지역에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추진하여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농축산물 판로 확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서가는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전반적인 인구감소에도 1인 가구는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관심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초고령 어르신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그 고통과 시련은 더욱 가혹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1인 세대 증가,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안심하고  걱정 없이 살아가는 “복지 1번지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경제위기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돌봄서비스는 더욱 세심하고 정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주민복지 전달 체계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개편하고, 재택 건강관리 등 통합돌봄서비스는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어르신, 장애인, 위기 가구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정책적으로 담아내고, 공공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고령화로 점차 늘어나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치매전담 공공요양시설’을 운영하고,

  노인건강문화관 건립,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활동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버스 완전공영제, 정선군립병원 운영은 내실을 기해 효과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사북어린이집을 신축․이전하고, 고등학교 졸업생 모두에게는 대학 입학장학금을 지원하여 학비 부담을 줄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군립도서관 개관, 지역특화 공교육 지원 확대, 교육시설 개선 등을 통해 교육친화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사곡 복지목욕탕 건립, 이동건강버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한 번 더 찾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이 잘 보전된 정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유와 힐링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설렘과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발 1,360m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밤하늘 은하수와 아침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인의 버킷리스트 ‘가리왕산 곤돌라’를 연중 운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운탄고도 1330, 동강 천리길, 항골   숨바우길, 도사곡 신선 숲 등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길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사북 탄광문화공원과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조성사업, 야생화 추리극장 운영 등 산업 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는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의 계승발전을 위해 ‘아리 아라리’등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거칠현 유적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아리랑의 본향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리고 2024년 1월 19일부터 14일간 우리 군을 비롯하여 강릉, 평창 등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처음으로 비유럽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세계 청소년들이 정선의 문화를 마음껏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국제대회 개최를 계기로 마이스 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둥산 복합문화센터, 남부권 파크골프장, 정선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군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정선문화원, 고한 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은 우리 군이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국가 정원이야말로 가장 명분 있는 올림픽 유산 사후 활용 방안입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종교계, IOC 선수위원, 메달리스트, 스포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는 올림픽 국가정원을 통해 스포츠 전문기관인 「아시아 올림픽 아카데미(AOA)」 설립을 추진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모든 군민의 바람인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정원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수립을 추진하는 등 그린케어 산업 발전전략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역동성 있는 정선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모두의 노력으로 「폐광지역 개발법」이 개정되었고, 이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우리 군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특별지원,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특별대책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상시   위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개발법」입법취지에 맞게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출 총량제, 영업시간 제한 등 각종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고 게임 환경을 개선하여 강원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을 위해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선아리랑상품권 할인판매는 할인율을 변경해 시행하겠습니다.

  청년, 여성, 대학생, 취약계층 등 연령별 맞춤형 공공일자리는 더욱 늘려나가겠습니다.

  지역상인 역량교육 강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인적 자산 발굴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충하여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먼저 태백선 EMU-150 조기 도입과 영월~삼척 구간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도심 활성화를 위해 정선읍 신도로망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주요 국도 노선 개량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군 관리계획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여  도시기능을 더 높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많은 군민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신동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비롯하여 대체 취수원 개발,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함께 시행하겠습니다.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군민의 안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 곳곳의 안전 위해 요인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재난관리시스템을 원점에서 점검하여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재난 관리의 중요한 원칙은 철저한 사전 예방입니다.

  중대 재해를 비롯하여 감염병 방역 대책 등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폭설,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취약지를 안전하게 정비해 나가는 한편,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예미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풍수해 생활권 조성, 스마트 조기 경보시스템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와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범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를 5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정선형 복지모델인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군민에게 직접 되돌려드리는 「군민 기본소득」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내년 6월부터 고도의 자치권이 부여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만큼 오랜 기간 특별한 희생을 강요받았던 우리 군의 각종 개발규제가 철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계속되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소멸 대응기금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인력 배치와 유연한 조직 정비가 절실합니다.
 
  새로운 조직개편을 시행하여 군정 발전을 앞당기고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 
  오늘 제출하는 내년도 예산안은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한 우리 군의 의지입니다. 

  그리고 민선 8기 정선군정의 실질적인 시작점   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예산입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185억 원보다 4.2% 증가한 5,401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우리 군의 내년도 재정 여건을 살펴보면 일상  회복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로 세입 여건은 올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은 재정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군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내년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고용 침체기에 어려움이 더 많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자립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사업은 시급성과 효율성을 따져서 재정 건전성을 지키고 비용 대비 효과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운용해 나가겠습니다.

  재정 상황은 면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 사업의 증가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군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600여 공직자는 코로나가 촉발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정선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며 더 큰 도약을 일궈내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가장 정선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생각 으로 원대한 정선의 꿈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고견과 질책,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계묘년 한 해에도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고향 정선을 위해 동행하여 주고   계신 의원님들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일
정선군수   최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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