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동절기 폭설 및 제설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포트홀을 일제정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트홀은 도로 노후, 동결, 팽창, 교통 하중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운전자의 갑작스러운 핸들 조작이나 급제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타이어 훼손의 주요 원인이다. 이에 시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소규모 포트홀은 즉시 정비하고, 중규모 포트홀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구간은 생활민원팀과 건설행정팀 합동 작업으로 매월 셋째 혹은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1회 로드체킹 날을 운영, 월별 관내 지정 구간 주 도로를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확인 후 정비대상 우선순위와 작업량을 파악하여 포트홀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을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뒤따르는 차에 비상등이나 수신호로 포트홀이 있음을 알리며 천천히 차선을 변경하거나 감속하여 주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시민들도 포트홀 위치와 규모 등을 건설과로 신고하여 포트홀 정비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요청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