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 소재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이 점점 위협받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안전체험관은 뒤로하고 강원도 최대 도시 원주에서조차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

원주소방서는 119안전체험마을을 원주지역 안전체험관으로 개관을 앞두고 강원도교육청과 협의회를 실시했다.

원주소방서 "119안전체험마을"은 강원소방본부와 강원도교육청이 1:1 대응투자를 하여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원주 반곡동 원주소방서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 2023년 4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119안전체험마을 내 안전체험관은 응급처치체험장(1층), 지진체험장(1층), 화재안전체험장(2층), 생활안전체험장(2층), 재난안전체험장(2층) 5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역마다 동영상 활용 및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로 안전체험관 효율적 운영과 강원도 내 학생들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운영 대상, 운영 방식, 향후 계획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고 전했다.

강원도에서조차 근접성 문제로 강원도 최대 도시 원주에 조성된 안전체험관은 태백시라는 불리한 근접성을 가진 '365세이프타운'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이 직접 투자했다는 의미는 관내 학생들 체험을 원주 중심으로 재편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해석됨에 따라 태백 소재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은 더욱더 운영 적자에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