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삼척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는 「마음빚기」 나만의 그릇 만들기 자조모임을 근덕, 원덕 지역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4월부터 총 4회 진행했다. 

 자조모임은 이용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모임을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회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이번 자조모임은 복지혜택이 적은 근덕·원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방에서 담당 생활지원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릇을 만들며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 흙을 만지며 놀던 추억과 밀가루 반죽으로 국수를 만들었던 경험을 발휘해 나만의 그릇을 완성했다.

 최근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가 바깥으로 나오니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하였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도자기를 만들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가 만든 도자기 그릇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 먹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