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태백•삼척•정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 - 지역 당원들 '한호연' 전 위원장 출마에 분노
동해•태백•삼척•정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 - 지역 당원들 '한호연' 전 위원장 출마에 분노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4.05.22 0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당 지지율도 지키지 못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책임없는 "한호연"
- 일부 당원 “무슨 낯으로 지역위원장을 하려는지 민주당을 말아먹으려는 건가?”
동해태백삼척정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한호연 [연리지TV]
동해태백삼척정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한호연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놓고 폐광지역과 동해•삼척을 연고로 하는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이하 동태삼정)에 말이 많다.

지난 선거에서 동태삼정 지역구 출마자는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였다.

득표율은 이철규 후보가 61.22%, 한호연 후보가 36.48%를 득표했다. 이는 강원도 전체 최고 격차로 동태삼정 더불어민주당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다.

문제는 후보 간 격차와 달리 정당별 득표에서 승패를 바꿀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다른 결과를 보였다.

실제 정당 투표에서 진보 진영에 투표한 유권자는 동태삼정에서 53,898표지만 이중 한호연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46,674표로 7,224표가 이탈했다. 

이는 정당은 진보 진영에 투표했지만 후보는 보수(이철규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이다.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보수진영 정당에 투표한 동태삼정 유권자는 65,481표다. 그러나 이철규 후보는 78,325표를 득표, 진보 진영에서 크로스 투표한 유권자와 중도층이 투표한 유권자가 자그마치 12,844표로 엄청나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범야권 진보 진영 유권자에게서도 제대로 표를 얻지 못하는 무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폐광지역 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은 '한호연 후보는 지역위원장이니까 후보로 나온 것이지 우리 당을 대표할 만한 후보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말로 한호연 후보를 동태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신임하지 않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런 가운데 차기 '더불어민주당 동태삼정 지역위원장' 선출에 한호연 전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역 당원들은 어이가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 선거 당시 보여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을 지지한 사람들에게조차 제대로 지지받지 못한 후보가 무슨 낯으로 지역위원장에 출마한 것인지 당을 떠나야 한다는 자성이 깊다.

현재 동태삼정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체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은 정선군 하나다. 향후 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장 역할이 너무나 중요한 가운데 지금처럼 당원들 이탈이 많은 지역위원장을 지역이 선택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자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태백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지을 오랜 기간 해온 한 권리당원은 '인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지역위원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하지 못하면서 그 자리 욕심을 부리는 것이 문제다'라며 '한호연 전 지역위원장은 우리 지역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당원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한호연 후보에 대한 불신과 불출마 할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