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태백시" 의도적 홀대
강원랜드 "태백시" 의도적 홀대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8.07.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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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잡지 "1340"에서 태백시 배제 - 태백시 지역단체 "태백시 무시"

<연리지 TV - 지병호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창립 20주년’ 기념호 ‘1340’을 출판했다.

기존 월간 ‘1340’에 비해 확연하게 화려해진 잡지를 출판하여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문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출판한 잡지에 지역 홀대가 불거져 문제가 되고 있다.

마지막 후면에 볼거리 가득 ‘정태영삼’ 투어에 태백시 관련해 어떤 것도 소개하지 않았다.

하이원리조트를 기점으로 정선, 태백, 영월, 삼척 관광명소를 나름대로 하루 코스로 짜서 구성했다고 하는 내용에 태백은 전혀 없어 지역 소외가 불거졌다.

태백시 지역단체 단체장은 ‘정태영삼’ 투어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형평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했어야 했는데 태백이 빠진 부분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20주년 기념호를 출판하면서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냐며 이건 ‘실수’가 아니라 ‘의도’라고 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 태백은 다른 호에서 많이 다뤄 이번 호에서 빠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번 호는 20주년 기념호라는 점에서 궁색한 변명으로 들린다.

이번 호는 ‘20주년 기념호’로 폐광지역 사회단체에 보관용으로 심혈을 기울인 점에서 태백시 홀대에 대해 강원랜드는 피해가기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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