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18년 인구 늘리기 유공 기관•단체 선정
태백시 2018년 인구 늘리기 유공 기관•단체 선정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8.08.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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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2018년 인구 늘리기 관련 유공 기관과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
연리지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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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TV - 지병호 기자> 태백시는 2018년 인구 늘리기 유공 기관‧단체 선정결과, 강원관광대학교와 태백시어린이집연합회, 문곡소도동 통장협의회를 각각 유공 기관과 단체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황연동‧철암동‧삼수동 통장협의회를 우수 유공 단체로 선정, 오는 17일(금) 10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시상식을 한다.

강원관광대학교는 기관장의 관심 및 인구 늘리기 추진 참여도가 높은 기관으로, 특히 신입생 131명의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이동 전입 민원실 운영에 협조하여 준 공로가 인정됐다.

또, 태백시어린이집연합회와 문곡소도동 통장협의회는 회원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인구 유입 실적이 가장 많은 단체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 늘리기 유공 선정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다양한 시책과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태백시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힘을 보탠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각종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 기관 및 단체에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태백사랑 상품권으로 전달된다.

태백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백시 인구 감소는 912명이다.

강원관광대학은 대학 존립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교육부 평가로 인해 폐교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태백시에 대한 대응이 아쉽다.

전담 TF팀 하나 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원관광대학 문제에 대한 태백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

민선 7기 유태호 시장은 지난해 7월 21일 태백시의회 2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태백시 인구 늘리기 시책 역점 추진에도 인구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구감소를 누구보다 심각하게 지적하고 비판했던 유태호 시장은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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