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민 정선알파인경기장 복원반대 대정부 투쟁!
정선군민 정선알파인경기장 복원반대 대정부 투쟁!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8.08.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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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번영연합회는 지역 생존권을 건 대정부 투쟁 집회를 밝혔다.
정선군제공
정선군제공

<연리지 TV - 지병호 기자> 정선군번영연합회(회장 박승기)는 오는 8월 22일(오후1시~3시) 청와대 앞(청운효자동 주민센터 부근) 4차로에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이후 일방적 지역 희생을 강요 움직임에 대한 생존권 대정부 투쟁 집회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정선군번영연합회에서는 지난 14일 9개 읍·면 번영회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선알파인경기장 복구관련 대정부 투쟁 전개를 결의하고 오는 22일 청와대 앞에서 대정부 투쟁 집회를 전개한다.

 또한, 22일 대통령 면담 추진, 이 자리에서 올림픽 유산인 알파인경기장 일방적 복원은 조성과 복구에 대해 지역 의견 무시며 복구계획 현실적 문제점과 추가 재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청와대 답변도 함께 요구할 방침이다.

 그동안 정선군민들은 “정부에 ▲정선알파인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보존 할 것 ▲경기장 복원시 정선군과 정선군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 ▲산사태 우려가 없는 지역은 생태복원과 산악레포츠 단지조성을 겸비한 생태관광 자원화단지로 조성해 줄 것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승기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이제는 정선알파인경기장 존치 문제를 넘어 생존권 차원의 투쟁으로 전환하여 전 군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며,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은 더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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