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태백시 이상한 ‘인사조치’
민선 7기 태백시 이상한 ‘인사조치’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8.09.12 19: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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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일 만에 번복한 태백시 ‘인사조치’-
연리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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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TV - 지병호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8월 23일 공무직 6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365세이프 타운) 근무자 이동이 눈에 띤다.

이동만큼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근무자의 여러 부서 배치가 확인된다.

민선 7기 대단위 인사로 기대가 많은 인사였다.

하지만 인사 후 20여 일 후 64명 중 18명을 복귀시킨다.

태백시는 기존 부서에서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근무는 휴일 근무가 많아 육아를 책임지는 일부 직원을 다시 원상복귀 시키는 인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인사를 두고 소통 및 직원 조사 신중함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모든 태백시 공직 인사는 여러 잡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인사는 태백시장이 갖는 최고의 권한이자 위엄이다.

민선 7기에 맞는 인사는 태백시장이 시정목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런 중요한 일에 깊이 있는 고민 부족으로 약 30%를 원상 복귀시키는 인사는 참사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사조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런 인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익명의 공무직 공무원은 ‘인사는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윗사람이 야속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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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2018-09-13 17:37:55
무능한 인사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