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태백산 눈축제’ 악재 극복 관심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악재 극복 관심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01.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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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태백산 눈축제 지원 거부
유태호 태백시장 눈축제 앞두고 구설수 인사발령
연리지CG
연리지CG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태백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축제 준비에 한창인 태백시 축제위원회 및 태백시청 관광과 공무원, 태백청년회의소등 단체에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를 얼마 앞두고 악재 발생으로 축제 준비하는 모든 분이 실망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매년 지원하는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가 이번 태백산 눈축제에 지원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이다.  본지는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팀장을 통해 확인한 결과 태백시 눈축제는 태백시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강원랜드 기부금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실질적 기부 거부로 이어졌다.

매년 기부금(5천만 원)을 지원받던 태백시 축제위원회는 날벼락 맞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강원랜드는 최근 감사원을 통해 기부금 감사를 받았다. 그 결과로 이번 눈축제에 대한 지원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태백시 사회단체 관계자는 그럼 지난 수년간 아무 말 없이 지원했던 건 뭐냐고 어이없는 강원랜드라고 전했다.

지난 수년간 잘못된 기부금을 줬다면 그에 대한 시정을 미리 요구했어야 했는데 강원랜드는 감사원에서 시정 조치한 내용만 말하며 거부하고 있다고 강원랜드가 스스로 존재부정한다고 성토했다.

강원랜드는 이 기부금 관련 내부 징계에 대해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태백시청제공
태백시청제공

또 하나 악재는 지난 1월 11일 자 “유태호 태백시장” 인사발령이다.

문제는 축제가 코앞인데 관광문화과 축제 관련 공무원 중 겨울 축제를 5년간 진행한 베테랑 공무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담당 축제 계장은 지난여름 발령으로 축제 담당업무를 처음 진행했으며 본 겨울 축제 담당자 또한 처음으로 진행하는 상황이다.

발령 난 공무원은 겨울 축제만5년 동안 진행하여 관광문화과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또다시 인사관련 행정력 부재라는 구설에 오르게 되었다.

태백시는 이번 인사는 통상적이라고 말하면서 축제 관련 인사에 대해선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태호 태백시장 인사에 대해 끊임없는 문제 제기가 또 한 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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