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준비에 한참인 축제준비위와 태백시청 공무원을 뒤로하고 외유성 출장
태백시장(류태호)과 태백시 의장(김길동)은 1월 15일(화)-1월 16일(수)까지 제주도에 출장을 떠났다.
태백시 눈축제를 며칠 앞두고 떠난 출장이다.
태백시 눈축제는 총예산 11억7천4백만 원이다. 태백시 단일 축제 중 최고 축제다.
이번 축제는 민선 7기 들어 처음 치르는 겨울 축제로 날씨 및 강원랜드 기부금 거부 등악재 발생으로 태백시장과 시 의장이 챙겨야 하는 것이 많다. 그런데도 출장을 간 것은 또 한 번 구설에 오르게 되었다.
슬로우 레스토랑 및 지오파크 컨덴츠 확충을 위해 갔다는 견학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태백시민 모두가 태백산 눈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소방차를 이용 눈을 만들고 있는 상황 속에 태백시장과 시 의장의 외유성 출장은 논란이 예상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난 금요일 더불어민주당 신년행사를 위해 춘천에 갔으며 이후 토/일을 쉬고 월요일 도지사면담(오전 10:30)을 위해 춘천방문 이후 화/수는 제주도 견학으로 축제 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 의장인 김길동 의장은 시의회 대표로 시를 견제하고 비판해야 하는 위치를 망각하고 더불어민주당 같은 당 출신 시장과 함께 시의회 동료의식으로 본연 임무를 망각하는 듯 보인다.
시장과 시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서 같은 당인 모습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다고 익명의 태백사회단체 임원은 전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제주도 관광 견학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하듯 라이브를 올려 또 한 번 시장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월 11일 태백시장은 인사발령을 통해 관광과 축제담당 직원 인사를 단행해 축제 준비에 한참인 관광과를 어렵게 만들었던 것과 함께 축제 준비상황을 총괄해야 하는 시장과 시 의장이 외유성 출장을 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