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안전한 해수욕장 - AI기반 지능형 CCTV
동해시 안전한 해수욕장 - AI기반 지능형 CCTV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06.0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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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
-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연리지TV - 편집장 지병호>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해변 안전감시 사전대응 시스템을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 등 3개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부터 시범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추암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재작년에는 6월 망상해수욕장에서 20대 형제가 너울성 파도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안전구조요원의 감시 사각지대에서 발생됐다.

시는 안전요원과 인명구조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물리적 환경이 다른 다양한 수변환경에 재난특별교부세로 확보한 5억원을 투입하여 고성능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다가오는 피서철 운영을 목표로 현재 설치 중에 있는 AI기반의 지능형 CCTV는 입수금지구역, 입영 경계선 침범 및 야간 입수자를 자동 감지해 위험상황 발생시 실시간으로 경보방송을 실시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과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요원의 감시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 감지하는 등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위험상황을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구조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인적이 드문 폐장 시즌과 안전관리 미지정 해수욕장에서 주로 발생된다.”며, “앞으로 소규모 해수욕장에도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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