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태백시" 최저 상승률
2019년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태백시" 최저 상승률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06.0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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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도시 현실로
- 이렇다 할 도시 강구책 없다면 도시 전체 소생 불가능 상태로 번질 가능성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 2019년도 강원도 개별공시지가가 발표되었다.

폐광지역(태백, 정선, 영월, 삼척)은 5.415% 상승으로 전체 6.17%에 비해 0.755%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우선 폐광지역 중 영월의 상승세가 두드려진다. 도로 개선으로 원주 및 수도권 접근력이 좋아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한 강원랜드 직원 이주율이 꾸준히 늘어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선과 삼척은 낮은 상승률이지만 4.59%, 4.88%로 나타났다.

특히나 낮은 곳은 태백이다.

2.37% 상승률로 강원도 전체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여 도시소멸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지 보여진다.

태백시는 '에코잡 시티' 및 '장성도시재생'으로 전체 시 계획을 도시재생사업으로 내 걸고 슬로건도 '새로운 태백'이라고 시작한 민선 7기가 벌써 1년이 다가오고 있다. 태백시는 '도시재생'으로 태백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갈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도시 공시지가 상승에는 전혀 기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 역점 사업이 전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공시지가에 반영되는 것은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가 한 운영자는 지금 태백은 내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도시재생 하나인데 장사는 더 안되고 사람은 줄줄이 빠져나가 막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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