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제인연합회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 청정해수 공급 촉구
동해경제인연합회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 청정해수 공급 촉구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06.25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6년 이후 4년여동안 공급공사 완공차질
- 성수기 앞두고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 청정해수 강력 촉구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동해경제인연합회(이하 동경련) 회장 전억찬은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에 동해시가 청정해수를 공급하기로 한 공사가 지난 2016년 실시 설계로 시작해 1년이면 끝나야 했음에도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하고 4년 가까이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 피해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계약은 하루 4,000톤의 목표 수량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수 인입관 공사비용을 시공사측이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재 착공 되었지만 완공  가능성은 답보 상태이며 인근 상가 횟집들은 200미터 이상 거리에서 관로를 매설 했지만 활어센터 경우 100미터 거리도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또한 시민들은 동해시 대표적 먹거리 '묵호항 수산시장'이 그렇잖아도 침체의 늪에 빠져 경기 활성화 방안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으며 청정 해수 공급 공사가 지연되면서 큰 실망을 안겨주며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늦은 감은 있지만 동해시는 이 문제에 대한 총체적 문제점을 파악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동해시는 현재 산불피해로 망상 한옥타운과 오토캠프장 일부를 잃었다. 복구까지 얼마의 시간동안 동해시 관광은 본 궤도에 오르기 어려워 보인다.
당장 올 연말부터 서울 수도권 관광객을 싣고 1시간40분만에 달려올  KTX가 시작된다.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마저도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관광 성수기에 동해시는 관광객 발길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동경련은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명실공히 동해안 최고 관광지답게 관광 성수기를 놓치지 않도록 동해시는 하루속히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