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흉악한 술책’
강원랜드 ‘흉악한 술책’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07.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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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의원 국토위 법안소위원회 문건 의도적으로 유포
- 강원랜드를 위해 태백’현대위’와 정선’공추위’ 싸움닭 취급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강원랜드(사장 문태곤)는 김관영의원 새만금특별법 국토위 법안소위원회 논의 문건을 의도적으로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와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에 보내 이 문제에 대한 지역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당사자인 강원랜드는 뒷짐 지고 대신 싸워 달라는 것으로 비치는 상황이다.

태백시 현대위 상생위원회 K 씨는 "이런 미친놈들을 봤나. 살며시 보내서 뭐 어쩌자는 건지 현안에 대해선 무조건 안된다 하면서 자신들의 생명줄이 걸린 문제는 도와달라 라고 하는 것에 미친놈들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러냐" 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태백시현대위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노인치매및 요양사업에 대해 강원랜드와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며 강원랜드는 이 문제에 대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며 시간 끌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의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는 2016년 불거진 후 지속되고 있다.

문건에는 도박 중독 및 폐해에 따른 허용 불허를 말한다.

이는 강원랜드로 검증된 내용이어서 향후 폐특법 연장에 대한 어려움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의 부조리 그리고 도박적 문제에 대해 정부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폐특법 연장을 위한 지역민의 동력 결집은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에 해온 정책 모두를 되짚어 본다면 과연 순탄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강원랜드가 지난 세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붕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한 번 주민들을 이용해 연명하려는 듯 보이는 문제는 피해 가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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