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역대 최대 2020년 예산 - 4,510억원
정선군 역대 최대 2020년 예산 - 4,510억원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11.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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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올해보다 8.2% 늘려 군 의회에 예산안 제출
- 버스완전공영제 추진에 최우선 투자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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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0년 당초예산으로 올해보다 342억원(8.2%) 늘어난 4,510억원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안으로는 역대 최대다.
일반회계는 4,099억원, 특별회계는 411억원이다.

 2020년 당초예산은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항, 생활밀착형 SOC사업,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버스완전공영제 추진 등 그동안 진행해 오던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인 공공도서관건립 25억원, 가족센터건립 26억원, 고한복합문화센터 18억원, 고한 주거지주차장 20억원을 비롯하여 버스완전공영제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49억원을 반영하였다.

 재난예방 분야로는 지장천 재해예방사업 40억원, 월탄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36억원, 재난 CCTV설치 등 재해취약지 해소사업 5억원, 북평 저류지 펌프 설치 및 시설개선사업 1억 5000만원 등이다.

 교육분야는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30억원,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 16억원, 정선장학회 출연금 5억원, 정선교육 행복지구 2억원 등을 책정하였다.

 문화관광 분야는 아우라지관광지 개발사업 36억원,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24억, 화암면 창조적 마을만들기 10억원, 주례마을 어울 연못 조성사업 21억원, 조양강권역 탐방로 야간 경관조성사업 3억원,    KTX연계 2층 관광셔틀버스 구입 5억원, 보고싶다 정선아 브랜드 마케팅 3억원, 정암사 수마노탑 주변 발굴조사 3억원이 반영하였다.

 상하수도 및 수질 분야에는 용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64억, 덕송여량북평 통합정수장 설치사업 30억원, 임계정수장 여과지 증설사업 12억원, 화암면 백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35억원, 지방상수도 소규모 급수구역 확장 3억원을 반영하여 가뭄해소 및 가뭄피해 최소화와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특히, 전체 예산의 23.36%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으로 1,053억원을   배정하였다. 기초연금 227억원, 아동수당 1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지원 66억원, 어린이집 누리반 운영지원 1억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 1억원,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11억원을 편성하는 등 세대별 복지예산을 골고루 배분하였다.

 아울러 북평 및 임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7억원, 도시재생뉴딜 33억원, 소규모 임대공장 건립사업 36억원, 우주입자연구센터 주거단지조성 25억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 29억원이 각각 편성하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20년 당초예산은 버스완전공영제의 본격적인 추진 및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비롯하여 생활편의, 문화, 복지, 의료, 일자리, 교육 등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분야별, 지역별, 세대별로 치우침이 없도록 균형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개원한 정선군의회는 예결특위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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