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방지 강화 주민등록증 도입 - 삼척시
위∙변조 방지 강화 주민등록증 도입 - 삼척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1.11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06년 11월 형광인쇄기술 추가 후 14년 만
- 지문 실리콘 복제 어렵도록 국과수 지문변경 보안기술 적용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 삼척시는 위․변조 방지기능 강화 주민등록증을 올해 1월1일부터 신청한 신규·재발급 주민등록증부터 적용한다.

새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일제갱신(1999년) 후 2006년 11월 위·변조 방지를 위한 형광인쇄기술이 추가된 지 14년 만에 변경되는 것이다.

새로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은 훼손에 강한 PC재질(Poly Carbonate)로 변경됐고, 홀로그램, 형광잉크, 선화인쇄 등 기존 보안요소에 최신 보안요소를 추가 적용했다. 

또한, 주민등록증 뒷면에 인쇄된 지문을 실리콘 등으로 복제해 부정하게 사용할 수 없도록 국과수 지문변형 보안기술도 적용됐다. 특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위조나 변조가 어렵도록 양각으로 볼록하게 인쇄가 됐고, 수록내용은 레이저로 증 내부에 인쇄하여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했다

주민등록증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가,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문양이 추가됐다.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보안 요소를 추가했기 때문에 수수료는 동일하며, 기존 주민등록증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주민등록증은 신규발급(만17세가 되는 국민이나 신규 국적취득자)이나 재발급(분실, 자연훼손, 사진 및 지문 확인 불가)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존 주민등록증과 새 주민등록증이 병행 사용됨에 따라 업무상 신분증 확인이 필요시 민원인이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위·변조 방지기능 대폭 강화된 주민등록증 - 연리지TV (삼척시 제공)
위·변조 방지기능 대폭 강화된 주민등록증 - 연리지TV (삼척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