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고객중 상당수는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 강원랜드(사장 문태곤) 가 코로나 19 확산에 아주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2020년 2월 19일 오후 15시 25분경) 강원랜드를 찾은 고객 A씨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강원랜드 힐콘도 체크인 센터 직원에게 알렸다.
고객 A씨의 경로는 힐콘도 체크인 센터에서 주차장 이동 후 힐콘도 체크인 센터로 다시 이동했다. 체크인 센터를 2차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관련 내용을 강원랜드 직원에게 통보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즉시 힐콘도 체크인 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을 했다.
만일 고객 A씨가 통보를 받고도 강원랜드 주요 시설을 다녔다던가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늦게 받았다면 강원랜드는 바로 사업장 전체를 폐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를 찾는 고객들 중 상당수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이다. 이들이 아무런 통제 없이 강원랜드를 찾는다는 것은 폐광지역 전역에 위험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확진자 발생 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지자체는 격리 방법과 수습 방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
강원랜드 입장도 그냥 문 닫아야 한다는 개념 이외에는 격리 방법, 가족들과의 전수 조사 등 그 어떤 대책 마련도 미비한 상황이다.
최근 대구 지역 종교단체를 통한 슈퍼 전염 자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태백시보건소장은 강원랜드와의 협력을 위해 태백시 재난관리본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전했다.
강원랜드가 코로나 19에 상당히 취약하고 인근 지역까지 확진자 발생, 확진자 발생 지역 주민 다수가 찾는 카지노 영업장 및 부대시설에 대해 초긴장 상태로 접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