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시민단체 - 역사 바로 세우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 전개
정선 시민단체 - 역사 바로 세우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 전개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4.3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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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액 5천만원 모금 후 8.15 광복절 기념 건립 제막 예정
- 강기희 추진위 대표는 미래세대 평화를 향한 열린 교육의 장 마련 관심 동참 당부
정선 평화의 소녀상 - 모금 [연리지 TV]
정선 평화의 소녀상 - 모금 [연리지 TV]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 강원 정선 시민단체는 지난 2019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대표 강기희)를 구성, 우리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민족 긍지를 회복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선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강원도로부터 기부금품 모집등록증을 교부 받아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며, 정선군민과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2월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평화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잠정 연기하고 있다. 모금 목표액인 5찬만원이 모금되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정선읍 시가지 일원에 “정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1일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정선 화암동굴 일원에 반민족 친일파 박춘금 단죄비 건립했으며, 제막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했다.

 천연기념울 제557호인 화암동굴(옛 천포금광)은 일제강점기 반민족 악질 친일파 박춘금이 1932년부터 1945년 8월까지 14년 간 운영했던 금광이다. 또한 오는 2021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정선 비봉산 옛 충혼탑 자리에 일제강점기 정선신사 터 표식 건립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소녀상 건립모금(농협 815 815 815-9 정선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기탁은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금 운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강기희 추진위 대표(☎010-3380-1141)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알렸다.

 강기희 추진위 대표는 민족적 자존감 회복과 미래세대의 평화를 향한 열린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정선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선 평화의 소녀상”이 하루빨리 건립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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