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 영월군청 씨름선수단, ‘모래판의 주역’ 3인 은퇴식 개최, 새로운 도약 다짐
영월군 - 영월군청 씨름선수단, ‘모래판의 주역’ 3인 은퇴식 개최, 새로운 도약 다짐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5.1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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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5년간 헌신한 이준호·김민정·이정훈 선수, 공로패 수여
- 명예로운 퇴장 2026년 신입 선수 3명 영입 통해 전력 보강 및 지역 이미지 제고 박차
영월군청 씨름선수단 3인 은퇴식 개최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자 지병호> 영월군 위상을 드높이며 모래판을 누볐던 영월군청 씨름선수단 베테랑 3인이 정든 삿바를 내려놓는다.

영월군은 지난 23일, 오랜 기간 팀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묵묵히 헌신해 온 이준호, 김민정, 이정훈 선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영월군청 씨름선수단 은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태백·금강·용장' 영월 씨름의 역사를 쓴 주역들

이번에 은퇴를 맞이한 세 선수는 영월군청 씨름단 산증인이자 버팀목이었다.

  • 이준호 선수: 입단 후 13년간 선수와 코치를 겸임하며 팀 기틀을 닦았고, 태백장사에 등극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 김민정 선수: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자기관리로 금강장사 타이틀을 5회나 거머쥐며 팀 사기를 드높인 간판스타다.

  • 이정훈 선수: 팀 주장으로서 선수권부 씨름대회 용장급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영월군은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감사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 2026년 ‘젊은 피’ 수혈로 제2의 도약 준비

전충식 감독이 이끄는 영월군청 씨름선수단은 현재 총 1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설날·추석 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영월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군은 베테랑 선수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2026년 신입 선수 3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여, 민족 전통 스포츠인 씨름 명맥을 잇는 동시에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영월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전대복 부군수는 “영월군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 명예로운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선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군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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